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역전을 잇는 자 (문단 편집) ==== 법정 (1) ==== 본 법정의 피고인은 나나후시 카게로. 세간에는 [[아루마지키 잭]]이라고 알려져 있고, ≪아루마지키 극단≫의 핵심 마술사이며 그의 스승이자 희대의 마술사인 아루마지키 텐사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있다. 이번에도 역시 재판소의 피고인 대기실에서 시작한다. 나루호도는 전임 변호사에게서 자료를 넘겨받은 게 법정의 하루 전이라고 한다. 자신이 없는 듯 하다. 한 거라고는 포커 게임 뿐이라던데 재판에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나루호도와 피고인 나나후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동안 한 아이가 등장해서 무언가를 전달해준다. 누군가에게 복도에서 받았고, 굉장히 중요한 것이니까 꼭 나루호도에게 전달해달라는[* "머리가 뾰족하고, 파란 옷을 입은 아저씨에게 주렴" 이라고 주문받았다.]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개정 직전 나나후시는 나루호도에게 변호사가 개정 직전에 교체되었기에 불리할 것은 잘 알고 있다면서 > '''"오늘, 그들은 나에게 유죄판결을 내릴 수 없다. 그러니 안심하고 변호를 부탁해. 내게 판결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번에도 심상찮은 재판이 될 듯. 오늘의 상대 검사는 검사국의 기대주 신인 [[가류 쿄야]] 검사. 변호사 [[가류 키리히토]]의 동생이자 데뷔하자마자 공전의 히트를 쳤다는 락밴드 ≪가류 웨이브≫의 보컬이다. 그리고 담당 형사는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형사. 나루호도에게 오늘만큼은 당신을 이기겠다고 도발하다가 가류 검사에게 쿠사리를 먹은 뒤 재판장에게 사건 브리핑을 요구받아 설명을 시작한다. > 사건은 6일 정도 전에 종합병원 병실에서 일어났슴다! > 사실관계는 상당히 간단함다. 이 쪽이, 현장의 사진임다. > 병실에 입원 중인 피해자가 누워있슴다. > 거길 범인이 들어가서, 권총으로 이마 중앙에 한 발. > 그것 뿐임다. 텐사이는 근래 1년간 입원한 상태였고, 악성 종양으로 인해 3개월 시한부를 진단받았으며 당뇨도 앓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이미 곧 죽게 될 운명인 사람을 굳이 총으로 쏠 필요가 있었냐는 게 의문으로 떠오르고, 증인 이토노코에게 그에 대한 증언을 요구한다. > 실은... 일종의, 피고인은 피해자의 명령에 따른 것임다. > 사건 수일 전, 피해자로부터 살해를 "명하는" 편지가 왔슴다. > 그 지시에 따라서 피고인은 피해자의 이마를 쏜 검다! > 탄환은 현장의 권총에서 나온 것이 틀림없슴다. > 권총이 그의 것이라는 건 누가 보더라도 분명함다! 즉, 잭은 텐사이에게 살해 명령을 받았다는 것이다. 아래는 그 명령 편지의 내용. ||친해하는 나의 제자 잭에게 너에게 내 인생의 막내림을 명한다. 13일 밤 11시 5분 총은 준비해 놓겠다. 이마의 정 중앙을 꿰뚫을 것. 1미리의 오차도 용서하지 않겠다. 이것은 명령이다. 너에게는 절대 거역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서로간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아루마지키 텐사이 보냄 || 누가 봐도 수상한 문구인 '''절대 거역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입을 꾹 다물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나루호도가 왜 약속 시간을 11시가 아닌 11시 5분으로 지정했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피해자는 매일 밤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링거를 맞았다고 한다. 흉기라는 권총에 대해 추궁하면, 흉기는 피고인의 권총임이 확실하다. 이유는 피해자의 머리에 박힌 탄환과 권총의 [[선조흔]]도 정확히 일치했고, 현장사진에도 찍혀있는 이 권총이 아루마지키 극단의 마술쇼의 한 코너였던 "잭과 바란의 속사쇼"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권총이었기 때문이다.[* 가류 검사에 의하면 이 권총에 반해서 경찰에 자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이 쇼를 선보이지는 않는다고 하며 그 뒤로 총은 텐사이가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 무대용으로 특별히 만들어졌으며 단 한 발 뿐이긴 하지만 실탄 장착도 가능하다. 현재 탄창은 비어있으며 최근에 발포된 흔적이 발견되었고 남겨져있는 지문은 없었다. 이어서 피고인이 피해자의 이마를 쐈다는 증언을 추궁하면 현장사진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장에는 분명 피고인의 권총이 남아있었지만, 피해자가 아닌 다른 것을 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피고인은 분명 "거역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총을 쏴야 했지만, 피해자의 이마를 쏘지 않을 길이 있었다. [[파일:텐사이 사건사진.png]] 사진 상으로 피해자 왼쪽에 있는 피에로 인형을 보자. 나루호도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인형 역시 사살되었다. 피해자에게 총을 쏘지 않고 명령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었던 것이다. 이를 지적하면 증언이 추가된다. > 피에로를 쐈다고 해도, 그 뒤에 피해자를 쐈다면 문제 없슴다! 그러나 분명히 이토노코 형사는 권총에 실탄은 단 한 발만의 장착이 가능하다고 했다. 피에로의 이마를 쐈다면 그 뒤에 한 발을 또 쏘는 건 불가능하다. 한 개의 탄환을 미리 더 준비해놓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 역시도 가능성이 굉장히 낮은 게, 총은 텐사이가 준비했고 탄환이라는 물건은 쉽게 손에 넣기도 힘들다. 가류 검사가 이렇게 주장하자 나루호도는 피고인이 탄환을 준비했을 것이라고 주장할 거라면 탄환의 입수경로를 입증하라고 한다. 그러자 가류 검사는 갑자기 킥킥 웃으면서 이대로 끝나버리면 시시하다며 검찰 측은 다른 증인을 데려왔다고 한다. 그리고 15분간 휴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